pH(수소이온농도)란 무엇인가?
pH는 산성도를 가늠하는 척도로서 순수한 물의 pH7을 기준(중립)으로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크면 염기성이라고 합니다.
약산성이란 무슨뜻인가?
pH4.5~6.5를 약산성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피부는 감염과 흡연, 오염된 유해환경에 대항할 수 있도록 약산성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사람의 피부 본래의 산도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피부는 산성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산성 보호막은 땀의 젖산 및 아미노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성보호막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같은 환경 오염물질로부터 피부의 각질층을 보호하는 장벽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각질층이
수분을 흡수하고, 그의 과도한 증발을 차단함으로써 피부의 보습유지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피부의 pH 수준과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할 때 산성보호막은 쉽게 파괴될수 있으며, 그 후 피부는 약12시간에 걸쳐 산성 보호막을
정상화 할때까지 산성 보호막을 대신할 수 있는 보습제 등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파괴된 산성 보호막을 복원하지 않는다면, 건조,
피부염증, 각질발생, 가려움 등을 야기할 수 있는 미생물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H 수준이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산성 보호막을 파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피부자극의 원인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피부의 이상적인 산도를 유지하는 것은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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